□ 한국정보화진흥원(NIAㆍ원장 서병조)은 30일 지난해 전자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한 IT중소기업 사업자 및 임직원 등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‘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자 간담회’를 개최했다.

○ 이번 간담회는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진과정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. ‘15년에는 37개 과제(1,262억원 예산)에 컨소시엄 포함 총 69개의 업체가 사업에 참여했고 이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.

□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으로서 사업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고,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.

○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자들은 전자정부지원사업 참여가 정보 연계 등 타부처보다 수준 높은 과제 수행을 통해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.

○ 특히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사업추진결과보고서가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, NIA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PMO 제도, 제안서 보상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점이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.

○ 한편 사업기간 확보, 과업 변경 및 추가에 따른 적정대가 지급 등 건전한 SW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되었고 NIA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에 의견을 전달하여 제도 마련 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.

□ 이외에도 최근 SW관련 주요 이슈 및 정책 반영 등 ‘16년 사업의 추진방향을 안내했다.

○ 분리발주SW BMT 의무화 등 관련 법제도 개정에 따라 NIA는 사업관리지침 및 매뉴얼을 개편하고 관련 교육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. 또한 지난해 7월 NIA가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주관기관ㆍ전문기관ㆍ사업자 간 협업지원시스템(영상회의, 업무연락 등)을 구축해 올해부터 사업관리에 활용한다.

□ 한국정보화진흥원 김현곤 부원장은 “전자정부지원사업에 SW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적용할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겠다”고 밝혔다.